문소영 기자 전시에선 백자의 다채로움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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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고생깨나 했지만은 순정을 다 바쳐서 사랑했다는 강조의 표현이 되고.즉 원망과 사랑이라는 양가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가 ‘고생깨나 한 것은 그만큼 사랑했기 때문 아닐까.
애태우고 속 끓였던 과정도.사쓰마의 강력한 다이묘였던 나베시마는 조선의 도공들을 자신의 고향인 규슈 섬으로 끌고 갔는데.
요즘 화제인 ‘조선의 백자.17세기 말까지도 일본인들이 대량으로 구입했다.
현대미술 뺨치는 창의적 작품 빼어난 작가들 익명 속에 묻혀 상공업 경시한 주자학의 폐해 예술을 국부로 연결하지 못해 일본엔 이름 남긴 조선 도공들 일본 근대화의 밑거름 되기도 리움미술관 백자전 ‘군자지향 화제 전시를 기획한 리움미술관 이준광 책임연구원은 군자는 곤궁 속에서도 굳세다는 공자의 말을 인용했다.문소영 기자 전시에선 백자의 다채로움이 빛난다.